심판업무(Steward Job)/심의자료

20130728_4R_장구파손에 대한 심의결과

말달리자97 2013. 8. 3. 20:02

 

 

4경주에서 출발준비중이던 "황금가속"(권석원 선수)이 출발대 진입이 어려워 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고삐가 끊어졌다. 다행히 방마되지는 않고 현장에서 예비장구로 바로 교체해 경주에 출주할 수 있었다.

보통 장구가 파손되면 그 상태를 심판위원이 확인하고 상태가 불량하여 파손된 것이라고 판단되면 해당 조교사에게 책임을 묻는다.

이번에서 장구의 상태를 직접 심의실로 가지고 와서 확인을 하였다.

확인결과 장구상태가 안좋아 파손되었다기 보다는 파손된 부분이 이어진 부분이 뜯긴 것이고 말이 머리를 쳐들면서 우발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판단하여 조교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다.

 

얼마전 경주 중 고삐가 풀려 선수가 낙마하는 사건이 있기도 하였고 안장이 밀리거나 장구가 파손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경주중 장구는 선수와 경주마의 생명과 직결되고 경마팬에게도 직접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