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마학교, 내가 수업을 듣는 곳이다....
우리나라 경마교육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약간 다르다.
TAFE이라는 호주 내 직업훈련학교 중 가장 큰 학교와 경마산업을 이끄는 Racing NSW가 손을 잡고 경마에 관련된 직업인을 훈련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기수, 조교사, 마필관리사, 조교승인 등의 직업훈련 뿐만 아니라 경마행정, 말산업, 재결, 주로 등 경마에 관계된 모든 직업들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정립하고 교육하고 있다.
아직 수업을 본격적으로 듣고 있진 않지만 교재들을 보내 정말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이 과정들은 호주 국가에서 공인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호주 현지인들이 과정을 교육받을 경우 정부의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호주와 비슷하게 경마 및 승마관련된 교육기관이 대학 교육시스템과 연계되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동 과정들이 공신력도 강해지고
교육의 질도 많이 향상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http://www.racingacademy.com.au/
위 링크에 가면 여러 과정들이 있고 international이라는 표시가 있는 것들은 나같은 외국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는 과정이다.
사실 내가 듣는 Steward Certificate 4 과정도 외국인들에게 개방되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현지 교육담당자와 협의 후 바꾸었다.
다른 과정들도 잘 협의만 한다면 외국인들에게 개방될 여지가 충분하며 여기 표시되지 않는 과정이더라도 한국경마에 필요한
과정들을 협의해서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사람들은 외국에서 돈 주고 수업을 듣는다는데...마다할 리가 없다.
Steward 과정을 수강하는 것 이외에 이곳 경마관련 교육프로그램들을 잘 보고 한국에서 적용할 것들을 많이 얻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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