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andwick Racecourse에서 경마가 진행되었다.
아직 관람대 리모델링이 마무리 단계여서 2층까지만 개방이 되었다.
Black Caviar가 마지막 경주인 T.J Smith에 출전하는 날이어서 25,000석이 완전 매진되었다.
클럽관계자들도 자신들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 표를 구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선 Randwick의 리모델링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검량장소, 전검량과 후검량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기수대기실과 Steward Room 입구에 위치에 기수동선을 최소화한다.
기수대기실 입구, 들어가는 복도 옆에 Steward Room이 위치해있다.
Steward Room 내부 모습, C자 형태로 Chairman of Steward와 Cadet Steward가 앉아서 심의를 진행한다.
Steward Footage화면, 두개의 대형화면으로 경주동영상을 본다. 측면에 작은 화면 두개는 기수들이 뒤돌아보지 않아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같은 영상이 플레이된다.
기수대기실 내부, 기수들에게 경마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수면실, 기수들에게 수면할 수 있는 침대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수대기실 내 체중계
출주대기마사, 경주에 출전하기 전 경주마들이 대기하는 장소이고 경주가 끝난 이후에도 1시간 머문다음 돌아갈 수 있다. 경주전 시료채취 및 장안, 수의검사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디지털로 해당 마필의 마명, 조교사, 기수가 표시된다.
경주전 말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
리모델링되는 관람대 전경, 아직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이다.
기수대기실 내 사우나 시설
The Theatre of the Horse, 우리나라의 예시장과 같은 개념이지만 경주후 하마대와 시상대가 모두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Owners' Pavilion, 마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주만이 출입할 수 있는 건물이다.
Randwick 경마장 리모델링에 대한 느낌은 서울 과천경마장과 부경경마장을 합쳐논 느낌이었다.
The Theatre of the horse에 대해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이었으나 관람대 뒤에서 기수들의 기승 및 하마, 시상이 이루어져 아직 어색한 느낌이었다.
특히 우승마가 다른말들이 다 들어간 이후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고, 콘크리트 터널을 지나 관람대 뒤로 가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모습은 이전보다 퇴보한 느낌이었다.
Steward에게 후검량 확정시간에 대해 변동이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30초 정도 지연되거나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나중에 관람대 리모델링 도면을 구할 수 있는지 문의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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