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호주온지 두달째가 다되고 있다.
처음에 와서는 집구하고 정착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지금은 연수과정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다른 건 참을만한테.... 제일 힘든건 이방인으로서의 생활, 이곳 사람들이 챙겨주느라 챙겨주지만 워낙 호주인들이 개인주의적이고~ 내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이곳 사람들과 섞여서 지내기가 어렵다.
특히 내가 밟는 과정이 학생처럼 수업을 듣는 과정이 아니라 대부분 on the job training 성격이어서 누가 주도적으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고 내가 어깨넘어로 배워야 하는 게 대부분이다. 영어가 잘 통하면 수월하겠지만 아직은 듣기, 말하기가 서툰 단계여서.... 어렵다.
그리고 가끔 혼자일때 사무치도록 외롭다.... 한국에서는 사무실에서 선후배님들과 정말 즐겁게 지낼수 있는데 말이다....
와이프와 아들이 잘 적응하고 지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가끔 와이프도 외롭고 힘들어할땐..... 더 힘들다....
집떠나면 고생이라더니.... 요즘 좀 힘들다..... 에궁...나아지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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