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오기 전에 정말 운좋게 임시숙소 주인분이 카센터 사장님이셔서 그 분 소개로 구입하게 된 중고차.
2006년신 혼다 어코드인데... 한국에서 준중형만 몰아봤던 나로서는 정말 묵직하고 좋은 차 같았다...
구입 후 차를 몰아보니 왼쪽으로 많이 쏠리는 편이여서 오자마자 얼라이먼트 보니 좋아졌다.
오늘은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카센터 다시 방문.... 오일이 85달러, 혼다 어코드는 좀 좋은 엔진오일을 넣어야 된다는....
얼라인먼트 다시 확인해봤는데.... 그냥 타라는 정비사의 말을 믿고.... 오일만 교체~
사실 지난주 토요일 coles 주차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서 견적을 받았는데.... 490달러가 나왔다.
약간 칠만 벗겨지고 부속품이 손상이 갔는데.... 비싸다....
가해자 분이 한국인 할머니셔서 전화드리니... 너무 비싸게 나왔고 아드님이랑 다시 얘기할테니 연락을 다시 달라하여 내일 연락주기로 함.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왔지만.... 와보니 한국면허증을 대사관에서 공증을 받아야 유효하다고 해서... 국제운전면허증은 불필요.
내년 2월부터 NSW에서는 한국면허증이 있으면 호주면허증으로 인정한다고 하니... 앞으로 오는 학생비자분들은 운전면허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음.
호주 운전은 한국과 방향이 반대여서.... 처음 운전할 때 가장 불편했던건.... 좌우측 깜박이를 켜야 하는데 자꾸 와이퍼를 올리는 나.... 지금은 많이 적응됨.
그리고 round about. 정말 헷갈리는 교통체계였는데.... 적응되니 나름 합리적인 교통체계, 무조건 오른쪽에 있는 차량이 우선인 것만 알면 쉬움,
또 한국과 틀린 점이 비보호 우회전, 여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특별한 신호등이 없으면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이 가능...
이거 몰랐다가 몇번 뒷차한테 호되게 꾸사리 먹었던 적이 몇번 있었다....
암튼 호주에서 운전하는거....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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