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마(Racing NSW)/연수 이야기

20121125_Early Christmas Drink

말달리자97 2012. 12. 4. 10:45

 

 NSW Stewards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 부인이 직접 제작한 연필꽂이 한지 공예품

 

 Bare Foot Bowling

 

 

 

 

 

 

Early Christmas Drink, 호주 연수와서 많이 다르다고 느낀 점 중 하나는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회식문화가 거의 없었다.

우선 이곳 Steward들은 너무 바쁘다. 매달 정해진 Roster에 따라 경마장을 돌아다니며 근무를 해야 해서 주 5일 근무 중 4일 이상을 경마장으로 가서 근무를 한다.

더군다나 경마장들이 Matropolitan은 시드니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지만 Newcastle 같은 경마장은 2시간 이상 걸리는 곳도 많아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따라서 경마 끝나고는 다들 각자 집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회식을 하기 어렵고 경마가 거의 매일 돌아가면서 있어서 Steward들이 모두 모이기가 쉽지 않다.

회식을 하고자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여의치 않고 Steward 각자도 멀리 사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같은 회식이 거의 없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때는 1년에 한번 모든 Steward들이 모여 파티를 한다. 낮시간에 각자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Bowling Club을 빌려 그곳에서 Bowling을 즐기고

맥주도 먹으며 즐겁게 한해를 마무리 한다. 나도 가족과 초대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들에게 기념이 될만한 선물을 주고 싶어 어떤 것을 줄까 고민하다가 직접 만들어주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 한지공예 재료를 한국에서 배달시켜 만들어서 주었다. 다들 신기해하며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호주경마(Racing NSW) > 연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경마장준비단 호주출장 동행  (0) 2013.02.05
1학기 성적표  (0) 2013.02.05
Dinner for Bob Nicolson  (0) 2012.12.03
Emirates Melbourne Cup Day  (0) 2012.11.19
Caufield Cup  (0) 2012.10.25